미국 비자 받기...

얼마전 뜻하지 않은 미국 출장이 잡혀서 비자를 받게 되었다.

발급 받는 내내 우리나라가 좀 더 잘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여튼 우여 곡절 끝에 비자를 발급 받기는 했으나, 출장 일정이 뒤틀리면서, 아쉽게도 미국땅을 밟아 보는 것은 좀 힘들것 같다. ㅠ

여기에 들러주시는 극소수 빈번방문자님들을 위하여 (junewon.com 에서 업어온 표현법) 나름 대로 미국 비자를 받은 경험을 적어 보고자 한다. 참고로 아래의 내용은 1년 정도 회사를 다닌 직장인이 관광 비자를 받고자 하는 경우임을 미리 밝혀둔다.


[비자 발급철자]

1. 서류준비
미국 비자에서 중요한건 서류다. 무엇보다도 절대 내가 미국가서 도망 가지 않을 것이며, 돌아 온다는 인상을 심어줘야한다. 주로 소득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2. 인터뷰 예약을 위한 PIN 발급
미국 비자 발급을 위해서는 반드시 인터뷰를 해야한다. 인터뷰를 하기위해선 PIN 이라 불리는 일종의 예약 번호를 받아야 하는데 아래의 사이트에서 받으면 된다. USD 10$ 소요가 되며 PIN 을 받으면 이 PIN 번호를 이용하여 인터뷰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https://www.us-visaservices.com/securedefault.htm

보다 자세한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천지인님의 "미국비자 인터뷰 신청" 이라는 포스트를 참조하도록 하자.


3. 인터뷰
인터뷰 예약 1~2시간 전에 미 대사관에 도착해야하며, 관련 절차에 따러서 인터뷰를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천지인님의 "미국비자 인터뷰 신청" 이라는 포스트를 참조하도록 하자.



4. 택배사로 부터 여권 돌려 받기
미국 비자는 즉석에서 발급되지 않는다. 인터뷰를 마친후에 여권을 제출하게 되면 여권을 택배를 이용하여 주소지로 다시 보내주게 되는데. 이를 위하여 택배 신청서를 작성 해야한다.

대사관 앞에 가면 할머니들이 원래 무료인 택배 용지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걸 사지말고, 미 대사관안에 들어가면 대사관 내에 비치되어 있는 택배용지를 받아서 작성하면된다.


[준비서류]

1. 여권
유효기간이 꼭 6개월 이상 남아야 한다.

보통의 나라는 유효기간이 6개월 이하인 경우에는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 비싼돈 들여서 미국까지 가서 입국 거부 당하는 어의 없는 사태가 발생 할수 있기 때문에 속편히 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기준으로 6개월 정도 남겨 두는게 좋다.

2. 비자신청서류 ( DS-156, DS-157 )
관광 비자 기준의 서식이다. 신청서 내용은 반드시 영어로 작성해야하며 신청서는 컴퓨터에서 작성하는게 여러모로 편리하다. PC 에서 입력하기 위해서는 Adobe Reader 가 필요하니 해당 S/W를 미리 다운로드 받아 두시기 바란다.


DS-156 (NONIMMIGRANT VISA APPLICATION)
https://evisaforms.state.gov/ds156.asp?lang=4

위의 사이트에서 양식대로 입력한후에 "계속하기" 버튼을 누르면 PDF 파일로 입력한 내용이 저장된다. 이 저장된 PDF 파일을 출력하면 된다. 혹 다시 출력할 일이 생길지 모름으로 받으시 사본을 저장 해두자.

DS-157 (SUPPLEMENTAL NONIMMIGRANT VISA APPLICATION)
http://seoul.usembassy.gov/uploads/images/nt5Lw2MVnkpJZHAmFS8rOw/wwwfds157.pdf

D-157의 경우에는 156과 달리 PDF 파일이 바로 열리는데, PDF 파일을 자세히보면 내용을 입력할수 있는 기능이 있다. 천천히 읽어보고 입력후에 바로 출력하면 된다. 이번 파일은 입력 데이터를 저장할 수 없음으로 백업이 안되니 신중을 기하자.

3. 영문갑근세 증명
직장인인 경우에는 본인이 속한 회사에 요청을 하면 발급 받아 준다.
이 서류 역시 미대사관에 제출 해야함으로 영문 증명서를 요청 해야한다.

4. 소득금액 증명원
국세청 전자서류 발급 사이트인 http://www.hometax.go.kr 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5. 의료보험증 사본
직장인의 경우에 제출해야한다. 의료보험증을 복사해서 제출하면 된다. 영문으로 번역 할 필요는 없다.

6. 영문재직증명서
재직중인 직장에 요청을 하면된다. 경력은 최대한 길수록 유리하다.

7. 영문 재학 증명서
본인의 경우에는 아직 군 미필자기에 미국 여행후 꼭 돌아와야 한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 필요했다. 군 관련 이슈가 없는 사람은 필요 없다. (미필자의 서러움 ㅜ.ㅠ)

8. 통장원본
잔고가 많고 사용내역이 빈번한 통장이 좋다. 본인의 경우에는 급여 통장 &적금 통장을 제출, 인터뷰시 함께 제출하면 확인 후에 돌려준다.

9. 미국 입국 비자 신청 수수료
신한은행 전지점에서 발급 해준다. 창구에서 번호표 뽑고 미국비자 신청 수수료 내로 왔다하면 미화 100 불에 해당하는 금액을 당일 환율에 따라서 원화로 내면 된다.


미국 대사관과 신한은행이 제법 떨어져있고 당일은 붐빌 가능성이 높으니 가까운 신한은행에 들려서 미리 발급 받도록 하자.
by wowhoon™ | 2005/10/11 22:00 | ■ 일상 다반사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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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一心 at 2006/01/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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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여우저 at 2005/10/12 21:22
이번에 못가게 되버린거냐? 저런.. 가면 내 선물 사오라고 시킬라고 했건만...췟!!
그리고 어여빨리 병특자리로 가버려..인석아.. 언제까지 발목잡혀 살려구..
Commented by 네모 at 2005/10/12 23:54
까다롭다죠. 흠흠.
관광비자일 경우, 나이 많이 드신분들 아니고서야 쉽게 내주질 않는다는..
물론 직장이 크고 유명하면 그만큼 잘 나온대요. ㅎㅎ
Commented by wowhoon™ at 2005/10/13 00:20
[네모] 일단 재정 서류가 중요해, 미국들어갔다가 꼭 돌아 올거라는 것만 밝히면, 대충 비자탈락율이 우리나라는 5% 정도라고 하더라고. 비자 불합격율이 5% 이하면 비자 무비자로 미국을 갈수 있다고 하던데. 어여 우리나라 강대국이 되어야지 어쩌하겠어.
Commented by miza at 2005/10/13 09:06
미국 비자라..흐음 내년에 받아야하는데 유학원에서는 일정 %는 무조건 떨어뜨려야 하기때문에 말도 안되는 이유로 떨어뜨린다 하더라고요.
뭐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무조건 받아야 하는데
과연 줄런지.. 그것이 문제! =_=
Commented by wowhoon™ at 2005/10/13 10:05
[miza] 예전에 어느 일간지에서 본것 같습니다. 미대사관의 영사는 비자를 주기위해서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떨어뜨리기 위해서 존재 하는것이라고. 미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비자 탈락율이 5% 이하인 경우에는 비자면제국가가 되는데, 대사는 5%를 맞추기 위해서 서류가 미비하거나 이런 경우 떨어뜨리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은 우리나라 힘이 부족한것 같네요. 비자는 자신감을 가지고 착실이 준비하면 받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쥐뿔도 없는 저도 받았는데요 ^_______^
Commented by 시노 at 2005/10/17 17:37
아구 귀차노라.. 가지말구 걍 다른나라나 가서 돈쓰고 와야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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