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정한 슬픔없이 이런시절을 추억할 수 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 하지 않게 된 걸까.....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1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 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게 아니라 하루를 견대낼 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설레게 하는 것....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 희망 같은 것.... <연애시대 - 동진의 대사 中 에서> 끝난 사람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서로가 진짜로 마음에 가지고 있었던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 요즘 내 마음을 뺏은 드라마 연애시대, 내 멋대로 이후에 최고의 드라마라고 말 하고 싶다. 보통 우리나라의 드라마 주제는 복잡한 집안사, 얽히고설킨 가족사를 다룬 좀 심하게 말하자면 ‘콩가루 가족’을 다루는 게 보통인데, 연애시대는 우선 주제가 그러하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두 주인공의 미묘한 감정의 표현, 절로 공감이 가는 대사로 이루어진 독백들… 손예진, 감우성 두 주인공의 감정 표현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칫 우울해 질 수 있는 내용을 재미있게 해주는 조연들의 맛깔 나는 연기…… 서로를 너무 배려한 나머지 다시 사랑 할 수 없는 그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 점점 드라마는 결말을 향해 달려 가는데.. 과연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다음주는 정말 기대 되는 한 주가 될 것 같다. 사족 - 자기 편 한대로 생각하기. 인간들이란 참으로 잔인한 존재인 것 같다. 예전부터 느낀 바가 있었지만 오늘 비도 오고 울적하니 해서 한번 끄적여 본다. 100% 사견이니 태클은 사양 ~! 최근 들어 “연애시대” 라는 드라마를 열심히 보고 있다. 팍팍하고 지루한 내 사람에 짧은 시간이나마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니 현재도 진행 중이다. 드라마도 슬슬 결말을 향해 나갈 쯤 결말에 대해서 이러 쿵 저러 쿵 말이 많다. 그러한 이유로 드라마 관련 기사나 드라마 관련 사이트에는 피하게 되는데 얼마 전 그 선을 넘고 말았다. 게시판에는 온통 결말에 대한 각종 추측과 자신이 원하는 결론을 설명하고 그 당위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시나리오를 바꾸어라 해피앤딩으로 끝내 달라는 의견을 표시 하고 있었다. 특히나 최근 들어서 시청률 의식하는 방송국 시청률을 무기로 극의 시나리오를 마음대로 바꾸려는 시청자 이런 상황이 싫어서 한국 드라마를 더더욱 멀리 하게 되었다. 외국도 그러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영어를 모르고 해당 제작사 페이지에 갈 일 없으니 속은 편하다. (내가 생각해도 참으로 어색한 논리다 -_-;)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시나리오를 마음대로 바꾸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겠다는 것은… 몇 년 전에 모 방송국에서 동물 다큐멘터리를 한 적이 있다. 꽤나 인기 있는 프로로 기억되는데 다큐멘터리 내용 중에서 태어난 지 며칠 안된 어린 사슴이 사자에게 잔인하게 잡아 먹히는 장면이 방영 되었다. 다큐멘터리가 종료된 후에 시청자들은 잔인하다. 사슴의 딱한 사정을 알면서도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잡아 먹히는걸 보고 있으면서 방송하는 건 좋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 일이 있은 후 얼마 있지 않아 사자의 관점에서 본 다큐멘터리가 방영 되었다. 실은 이 다큐멘터리는 두 동물의 입장에서 촬영된 것 이였다. 사자는 어린 새끼를 몇 마리 데리고 있었는데, 잘 먹지 못해 새끼들에게 젓을 못 물리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게다가 체력까지 약해져 평소에는 손쉬운 사냥인 사슴 사냥도 어렵게 되었다. 가까스로 무리 중에서 가장 약한 새끼를 잡아먹고 기운을 차린 후에 새끼들에게 젓을 물릴 수 있게 되었다. 사슴의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다 태어난 지 며칠 안된 내 새끼가 죽게 되었으니 반대로 사자의 입장에서는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 현재 극중 이동진(감우성)과 정유경(문정희)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만일 이 상황에서 유은호(손예진)가 재 결합을 하게 되면 정유경(문정희)는 크나큰 상처를 입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한 남자 때문에 인생 X 되는 순간이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주인공이 재결합 하지 않으면 여주인공이 너무 안타까워 지는 것 또한 가슴 아픈 일이다.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존재 하는 것이다. 누구의 입장에서 보느냐가 중요 하다는 것이다. 주인공이니까 행복해야 하고 잠깐 나오니까 불행 해도 된다는 건 너무 잔인한 생각이다. 특히나 작가의 나름대로의 생각을 녹여놓은 작품에서 관객들이 주인공이 안타깝다고 마음에 안 든다고 내용을 바꾼다는 것은 좀 아니라고 본다. 그러하니 의견은 피력하는 것은 좋으나, 시청률을 핑계로 극의 내용을 바꾸려 하지 말고 제작진 또한 시청률에 연연한지 않는 진행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끝으로 언론들은 제발 이런일로 여론 몰이 하지 말자. 그대들은 세상사를 공정하게 전달 하는 것 사명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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